전북캐피탈, 지방금융의 대표주자로 거듭나다
전북캐피탈은 1995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사로, 전라북도를 기반으로 오토금융, 리스, 신용대출,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전북은행에 인수된 이후 JB금융그룹의 첫 비은행 계열사로 편입되어, 전북은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캐피탈은 2023년 3분기 기준 총자산 1조 7,000억원, 당기순이익 570억원을 기록하며 지방금융 캐피탈사 중 최대 규모의 자산과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오토금융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2023년 3분기 기준 오토금융 자산은 7,00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캐피탈의 오토금융 부문 성장은 신차금융과 중고차금융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신차금융은 전북은행의 영업망을 활용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2023년 3분기 기준 신규 취급액이 2,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중고차금융은 전북캐피탈의 자체 리스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력과, 중고차 시세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3년 3분기 기준 신규 취급액이 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전북캐피탈은 비오토금융 부문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용대출 부문은 2023년 3분기 기준 신규 취급액이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부동산금융 부문은 2023년 3분기 기준 신규 취급액이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전북은행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캐피탈은 향후에도 오토금융, 신용대출,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전북캐피탈의 성장 전략
전북캐피탈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장기 경영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토금융 부문의 경쟁력 강화
- 신용대출 부문의 성장 가속화
- 부동산금융 부문의 확대
- 기업금융 부문의 경쟁력 강화
-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전북캐피탈은 오토금융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은행의 영업망과 자체 리스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신차금융과 중고차금융의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용대출 부문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전북은행과 협업을 통해 대출 상품을 다양화하고, 고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동산금융 부문의 확대를 위해, 전북은행과 협업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확대하고,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업금융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은행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금융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과 인터넷뱅킹을 고도화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북캐피탈은 이러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총자산 3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